[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여러 안티에이징 시술과 수술 등이 넘치는 시대, 통증이나 수술이 두려운 여성들에겐 남의 나라 얘기 같다. 그런데도 점점 늘어나는 잔주름과 내려앉는 턱선이 걱정이라면 수술적 부담을 줄인 의료적 선택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중 쁘띠성형은 절개를 하는 성형수술에 대비되는 용어로 절개 없이 진행되는 미용 시술을 뜻하는 용어다. 익히 알려진 방법이 보톡스와 필러 등의 방법인데, 이는 적은 소요시간과 일상으로의 복귀가 쉬워 현대인들의 선택을 받곤 한다.

하지만 이것이 모든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각각의 용도와 특징을 파악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톡스는 세균에서 만들어진 일종의 보톨리늄 독소로 운동신경과 근육이 만나는 지점에 주사하는 방식이다. 표정근의 노화로 생긴 이마와 미간, 눈가 등의 주름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최소 5~6개월 간격을 둔 시술 선택이 중요하다. 일부의 경우 이를 간과하고 결과만을 위해 시술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이는 내성 등의 문제를 발생시키는 이유가 된다. 

필러는 패인 주름을 채우는 방식이다. 꺼진 볼이나 눈 밑과 같은 볼륨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데 쓰인다. 또, 코끝이나 턱 끝을 도톰하게 하거나 콧대를 높이는 데도 사용되기도 한다. 이는 주입하는 부위별로 종류와 성분이 달라지며 기능과 비용도 차이가 있다. 이에 시술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술 후 일상 복귀가 가능하지만, 시술 부위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필러 시술 후에는 1~2주 정도는 사우나와 음주 및 흡연을 금하는 것이 좋다. 

간단한 시술이라고 해서 과도한 시술을 받아선 안 된다. 엄연히 섬세한 피부를 다루는 의료의 영역이므로 정품 정량을 사용하고 응급처치가 가능한 병원에서 개인별 피부 상태에 맞는 시술을 받아야 한다.

도움말 : 부산 서호하단병원 김앨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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