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걱정되는 질환은 암일 것이다. 과거에 비하여 서구화된 음식 섭취나 생활 습관, 그리고 잦은 야근 등의 사회생활부터 수면부족 현상, 과도한 음주 및 흡연 등 암을 유발하는 요인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마냥 부정적인 상황만은 아니다. 의학 기술을 발달로 암을 치료하는 분야와 치료 이후 암 요양을 진행하는 부분 등에서 더 나은 생활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불치의 병이라고 여겨지던 암이 이제는 치료가 일부 가능하다 인식되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많은 인구가 암을 겪고, 치료를 하고 있으며, 두려움과 고민을 안겨주고, 재발 및 전이에 의해 고통 받고 있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 된다.
예전에는 수술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수술을 진행하며, 질환의 치료에만 포커스를 맞췄으나, 지금은 암 치료 이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해졌다.
수술이나 치료가 끝났다 하더라도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항암치료를 계속 진행하는 환자나, 암 요양을 이어나가는 환자의 경우 함암 치료의 부작용에 의해 2차적인 고통을 겪기 때문이다. 병의 증상만으로도 고통이 큰데, 부작용까지 찾아온다면 치료 과정이 너무 고통스러워 치료 및 요양에 대한 의지를 잃게 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항암부작용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가볍게는 식욕부진, 구내염, 변비 등이 발생할 수 있고, 구토 증세나 설사, 빈혈 등이 찾아온다. 부작용이 점차 심해질 경우 손과 발이 저리거나 쑤시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말초 신경의 손상으로 인해 암통증이 발생하여 진통제를 처방받아야 할 수도 있다.
통증과 같이 항암부작용이 심하다면, 치료에 대해 조절을 하거나 정기적인 항암치료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면역세포의 파괴로 이어지게 될 경우 감염이 쉬워지고 발열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 또한 주의해야한다.
항암부작용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치료에는 이뮨셀, 미슬토, 자닥신 등이 도움 될 수 있다. 항암부작용은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면역력 감소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항암치료를 받느라 저하된 체력을 끌어올려주는 식단요법 등이 주요로 적용할 수 있으며, 면역 보조치료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항암의 고통을 줄여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도움말 : 사하구 서호하단병원 김앨빈 원장